09.11.07/08일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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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15 19:54 조회2,1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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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체대 이종우입니다.
이번 주는 저번 한 주의 공백으로 더욱더 큰 기대를 가지고 평창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에 비가 내려 토요일 하루만 비행하게 되어 아쉬운 한주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출발하여 점심때서야 도착했고 바로 비행 할 준비를 했습니다.
이륙장에 올라가보니 이륙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바람이 불고 있어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후배들이 안전하게 모두 이륙을 했고, 드디어 제 차례가 되어 저는 침착하게 후방이륙으로 캐노피를 띄웠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바람의 방향이 바뀌게 되어 당황한 저는 나가려는 마음이 너무 앞선 나머지 무작정 뛰기만 하려 했고,
결국 이륙 실패를 하게 됐습니다
결국 저의 급한 행동 때문에 어깨를 빼앗겼고, 그로 인해 이륙을 실패 하였다는 것을 설명듣고,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이륙을 시도했습니다.
이번엔 침착하게 어깨를 생각하였고 텐션을 유지하며 이륙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륙 후 좀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욕망 때문에 저는 상승기류를 느끼려 이쪽 저쪽 능선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 중에 이륙장 앞부분과 좌측부분에서 상승기류를 느껴 회전을 하며 고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실력으로 고도를 높이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바람이 좋아 고도가 떨어지진 않았고, 저는 그 덕에 계속 비행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계속 고도를 높이려는 것은 한계라 생각하여 능선을 따라 리찌비행을 하기로 하였고,
그동안 선생님께 배운 지식들을 활용해 적즉적인 비행을 연습해보며 안전하게 착륙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 두 번째 비행에서는 귀접기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이론교육과 동영상으로 배운 기술이라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좋아서 그런지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단 빨리 고도가 낮아지지 않는 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록 이번 주말 날씨로 인해 많은 비행을 하진 못했지만
매주 새로운 이론교육과 기술 경험으로 재밌는 패러글라이딩 활동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주도 저희를 위해 고생하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올립니다.